법률 정보

피의자 경찰 조사, 골든타임이라면 겁먹지 마세요.

법무법인 정음 서울 2025. 6. 30. 08:30

갑자기 경찰조사 전화를 받으셨나요? 덜컥 겁먹지 마세요! 고소당했을 때 첫 조사 골든타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검사 출신 변호사가 알려드립니다.

평범한 오후, 갑자기 낯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 한 통. '경찰서'라는 말에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죠. '내가 뭘 잘못했지?', '드라마에서 보던 그 취조실에 가는 건가?', '가족이나 회사에 알려지면 어떡하지?' 머릿속은 새하얘지고, 손에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가장 위험한 건, 바로 그 당황스러운 마음에 "네, 알겠습니다" 하고 그냥 다음 날 경찰서로 향하는 거예요. 형사사건은 첫 조사, 바로 이 ‘골든타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당신의 인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거든요. 오늘은 고소당했을 때, 경찰조사 전에 뭘 해야 하는지, 그 핵심만 콕콕 짚어 알려드릴게요!

1. 왜 첫 조사가 제일 중요하냐고요?

경찰이 당신에게 전화를 걸었을 땐, 이미 운동장이 완전히 기울어진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고소인은 아마 몇 달 전부터 변호사랑 작전을 다 짜고, 자기한테 유리한 증거만 예쁘게 포장해서 냈을 가능성이 아주 높아요. 수사관은 이미 그 사람 말을 다 듣고, '아, 이런 사건이구나' 하고 어느 정도 그림을 그린 상태에서 당신을 만나는 거죠.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 아무런 준비 없이 가면 어떻게 될까요? 수사관의 날카롭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해서 "어... 그게..." 하다가 사실과 다른 말을 하거나, 굳이 안 해도 될 불리한 얘기까지 술술 불게 되기 십상이에요. 그리고 한번 뱉은 말은 절대 주워 담을 수 없답니다. 경찰서에서 내가 한 말을 적은 그 서류(피의자신문조서)는 나중에 재판까지 가는 가장 강력한 증거가 돼서, 평생 발목을 잡을 수도 있어요!

2. 경찰조사 받기 전, 이것만은 꼭! (초보자용 4단계 생존 가이드)

억울하게 처벌받기 싫다면, "제발 제 말 좀 믿어주세요!" 하고 감정적으로 매달리기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아래 4단계만 기억하세요!

1단계: 일단 '스톱!'하고 시간 벌기

경찰이 전화해서 "내일 나오세요" 해도, 당장 달려갈 필요 없어요! 당신에겐 준비할 권리가 있거든요. "변호사님하고 상담하고 나서, 다시 일정을 조율해서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정중하게 말하세요. 최소 1~2주의 시간을 버는 게 첫 번째 미션이에요. 이 시간 동안 변호사도 찾고, 기억도 되짚어보고, 증거도 모으고, 마음도 좀 추슬러야죠.

2단계: 상대방 패 까보기 (고소장 확인!)

가장 먼저 할 일은 정보공개청구고소장을 받아보는 거예요. 고소장은 상대방이 나에 대해 뭐라고 써놨는지 알려주는 '시험지'나 마찬가지거든요. 상대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있었다고 주장하는지 알아야 "그건 사실과 다른데요? 실제론 이랬어요" 하고 제대로 반박할 수 있잖아요. 상대방의 패를 알아야 내 전략을 짤 수 있겠죠?

3단계: 나의 무기 모으기 (증거! 증거! 증거!)

말은 힘이 없어요. 증거가 짱입니다! 억울하다는 말 백 마디보다, 객관적인 증거 하나가 수사관의 마음을 움직여요.

  • 카톡, 문자, 통화 녹음: 사건 전후의 전체 대화 내용이 정말 중요해요. 상대방이 앞뒤 다 잘라먹고 일부만 냈을 수도 있거든요. 예를 들어, 상대방이 "너 때문에 힘들다"라고 보낸 문자 바로 뒤에, 당신이 "미안하다, 내가 뭘 도와줄까?"라고 보낸 다정한 카톡이 있다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겠죠?
  • 계좌 이체 내역: 돈 문제는 이게 최고죠. 특히 돈 보낼 때 '투자금', '빌려주는 돈' 이렇게 메모를 남겨뒀다면, 사기 혐의 같은 걸 방어하는 데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해요.
  • CCTV, 이메일, 목격자: 나의 행적을 증명해주거나, 당시 상황을 보여줄 수 있는 건 뭐든지 다 모아야 해요. CCTV 영상은 시간이 지나면 지워지니까, 최대한 빨리 확보하는 게 중요해요!

이렇게 모은 자료들을 시간 순서대로 쫙 정리해서, "이 증거는 이걸 말해주는 겁니다" 하고 딱 보여줄 수 있게 준비해야 해요.

4단계: 든든한 내 편과 함께 가기 (변호사 동석)

"혼자 가서 잘 말하고 오면 되지"라고요?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조사실에 혼자 앉아 있으면 100% 떨리고, 머릿속이 하얘져요. 이럴 때 내 옆에 든든한 법률 전문가가 앉아있다고 생각해보세요.

  • 불리한 질문 커트!: 수사관이 교묘하게 유도 질문을 하거나,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질문을 하면 변호사가 바로 "그 질문은 부적절합니다" 하고 막아줄 수 있어요.
  • 조서 꼼꼼히 체크!: 조사를 다 받고 나서, 내가 한 말과 다르게 적힌 부분이 없는지 변호사가 매의 눈으로 확인하고 수정을 요구해줘요.
  • 마음의 안정: 뭐니 뭐니 해도 내 편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훨씬 차분하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게 되죠.

초기 대응, 왜 하필 '검사 출신' 변호사냐고요?

형사사건에서 최종적으로 "이 사람 재판에 넘겨!" 하고 결정하는 사람은 결국 검사예요. 수사기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증거를 좋아하는지, 어떤 논리를 펼쳐야 기소까지 안 가고 사건이 끝나는지, 그 '정답'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바로 검사 출신 변호사겠죠?

억울하게 고소당해서 인생이 통째로 흔들릴 위기라면, 혼자 끙끙 앓다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세요. 법무법인 정음은 이런 형사사건을 수없이 다뤄본 베테랑들이 모여있어요. 생각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당신의 억울함을 풀어줄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는 것, 그게 바로 지금 당신이 해야 할 가장 현명한 선택이에요.

지금 바로 연락 주세요. 저희가 당신 편이 되어드릴게요!